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신청하세요"

4월1일~5월10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9월 12일 오전 북광주농협 종합청사·로컬푸드직매장 준공기념식에 참석해 광역시 최초로 신설한 농민공익수당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9.1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민 공익수당'을 신청받는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광주시에 주소와 농업 경영정보(농지·농장)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며 전년도 기본형 직불금을 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나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부부 또는 동일 세대이면서 경영체를 분리해 여러 건으로 등록한 경우엔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2022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한다.

시는 자격과 요건 검증, 이의신청 접수, 확인을 거쳐 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중 농가당 연 60만 원의 광주선불카드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농민 공익수당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경영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