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광주 북구을 출마…"민주주의 봄 되찾겠다"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의원은 13일 "검사독재에 빼앗긴 민주주의 봄을 함께 되찾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와 폭정으로 국가 시스템이 일순간에 붕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국민이 참변을 당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도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매국적인 대일 굴종외교와 맹목적인 대북 적대 정책으로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경제가 파탄지경인데도 오로지 기득권 카르텔 유지와 재벌 감세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집권 2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를 이렇게 망친 정권은 여태껏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정권이 국회 입법권까지 장악한다면 이 나라가 회복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두렵다"며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는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4월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북구 발전 공약으로 광주~송정 구간 운암선 도심철도 지하화, 개장 30년이 지나 낡은 패밀리랜드 최첨단 복합 테마파크 업그레이드,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인공지능 집적화단지 2단계 추진으로 'AI 중심도시 북구' 건설,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의료특화 산단 조성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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