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23일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기관·단체 공모

시민·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사업 추진 단체 지원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인권단체 협력사업은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 중인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와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1~2023년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재난, 기후위기,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 보장과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과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시청 인권평화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자체심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김광수 인권평화과장은 "인권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