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운동역사관' 건립하나…25일 국회서 학술대회

신정훈 의원 "농민운동 정신 계승발전"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농민운동역사관을 건립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학술대회가 열린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2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와 함께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단위 농민운동역사관 건립과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경영경제연구원과 지방자치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농민운동역사관 기본구상 및 건립타당성'이라는 주제로 농민운동 의의 및 역사관 건립방향, 농민문학박물관 운영에 대하여,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의의 및 사료·유물·채록 수집 방법, 농민운동역사관 건립대상지 선정방법, 농민운동역사관 전남광주 건립 당위성, 농민운동역사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 분석이라는 세부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훈 의원은 22일 "농민운동의 전개과정은 사회운동 측면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줬다. 농민운동 전개 과정에서 표출된 농민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전국에 분산돼 있는 농민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홍보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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