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 설맞이 최대 46% 특별 할인…140여개 농수특산물

명현관 군수 "지역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해남미소 2024설 특별 기획전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다음 달 8일까지 설맞이 할인 기획전과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참여업체와 군 지원을 더해 최대 46%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해남미소 회원이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소고기 일부 품목을 30%,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설 기획전에는 땅끝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웰빙 과일채소, 건강식품, 건강차, 전통주 등 총 140여개 상품과 해남미소의 시그니처 상품인 명품꾸러미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기간에만 판매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으로,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다양하게 꾸러미로 구성해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획전 기간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총액이 많은 고객 구매왕 50명을 선정해 20만원부터 3만원까지 해남미소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행운왕 30명은 해남고구마 5㎏을 증정한다. 상품 후기 작성자 중 20명을 선발해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선물한다.

해남미소는 지난해 237억여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해남관내 550여개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6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설맞이 할인 기획전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