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청렴도 '1등급'…나주·목포·순천·여수 나란히 3등급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5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전날 2023년도 92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전남 5개 시의회 가운데 광양시의회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고 나머지 나주·목포·순천·여수시의회 4곳은 나란히 3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 평가는 지역 주민 2만명, 직무관련 공직자 7000명, 단체·전문가 7000명 등 총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표는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계약업체 선정시 부당한 관여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압력 △사적이익 위한 정보 요청 △인사 관련 금품 등 △의정활동 관련 금품 등에 따라 점수를 산정했다.

청렴노력도 평가는 각급 의회에서 지난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