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속가능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교육부 평가서 호평

도시재생사 양성과정·'북평' 등 우수사례 꼽혀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이 지난 지지체를 대상으로 3년간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의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평생학습 전담 인력 확대 △평생학습관 안정적 운영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운영 △평생학습 성과 환류 시스템 체계적 관리 등 사업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 제고와 학습권을 폭넓게 보장했다고 호평받았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 자원과 평생학습을 효율적으로 연계했고 '북평(북구에서 평생 배우자)'이라는 평생학습 고유 브랜드를 중심으로 '월데이클래스', '북평데이' 등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북구는 2025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돼 지정기간 동안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각종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평생학습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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