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본격화…첫 기획회의

대학별 전략 등 RISE 기본계획 수립방향·의견 수렴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가 24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대학 실무협의체 첫 기획회의를 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10.24/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24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대학 실무협의체 첫 기획회의(킥오프)를 개최했다.

RISE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다.

정부는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을 지자체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 지역 17개 대학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광주시 RISE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설명과 대학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시와 광주TP는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위원회와 대학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대학 의견을 반영해 대학별 특성화 전략과 연계한 지역정주형 취·창업, 지·산·학·연 협력, 지역현안 해결 등 지역주도형 RISE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RISE 기본계획은 지역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광주시와 대학이 협력해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광주를 미래 지식과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