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가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도

뮤직온·유아숲 페스티벌 이어 전국노래자랑도 진행

제1회 광산온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광주 광산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축제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1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1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열린다.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 휴식,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

이무진, 김기태, 펀치, 경서예지, 울랄라세션 등 실력파 가수와 지역 음악인들의 감성 넘치는 공연과 함께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첫날에는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과,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도 진행된다.

뮤직피크닉존과 물멍빛멍존, 코스모스존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13일에는 광산교육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오로라 페스티벌과 14일 온 가족이 도심 속 숨을 체험하는 유아숲 페스티벌이 열리고, 17일에는 첨단쌍암공원 잔디광장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 광산구편 녹화가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도 풍성하다. 이달 말까지 첨단1동 마을축제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제13회 수완호수공원 음악회, 2023 참사람 숲 우산동 마을축제도 준비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펼쳐질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