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환경개선…26교 총 40억원 사업비 투입"

"배움과 쉼이 있는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지난해 환경개선 사업으로 새 단장한 관산초등학교 도서관(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도 26교에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70교에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도서관의 노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형 학습과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쉼'과 '여유'가 있는 '사휴(思休)공간'으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관련, 올해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선정학교 관계자 및 학교도서관 현장지원단, 순회 사서,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소통으로 공감하는 학교도서관 공간구성(고재민 수원대학교 교수) △학교도서관 시설 환경개선 절차(주은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장학사)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사례발표(이진영 교사, 조향희 교육연구사) 순서로 진행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이 교육과정 중심의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