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축제 기간 '라온페스타'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 마련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2023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가을 시즌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온페스타는 100억원 규모의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0월5일부터 8일까지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순금 1돈의 행운이 기다리는 만원의 행복-랜덤 보따리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는 '충장나이트마켓-충장비트(bea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지하 상점가에서는 압화 책갈피·매듭 팔찌·손수건·마크라메·새싹 하트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라온페스타에서는 50년 전통의 충장로 궁전제과와 협업·개발한 '충장 쫄깃 크림치즈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청장은 "추억의 충장축제와 더불어 위축됐던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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