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가 살린 목숨…50대 근로자 작업 중 2m 아래 추락 병원이송(종합)

신축공사 현장 가시설 설치 중 사고
콘크리트에 떨어졌지만 안전모 덕분에 의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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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2일 광주 남구 주월동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씨(59)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하던 도중 2m 높이에서 콘크리트 맨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어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송됐다.

당국은 안전 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