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알루미늄 공장 화재…군 "외출 자제" 재난문자 발송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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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이수민 기자 = 5일 오전 4시54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쉽게 불이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5시간째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대원 91명과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알루미늄은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가 쉬운 소재다.

이와 관련해 함평군은 이날 오전 9시41분쯤 유독가스 누출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