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공연장 설치 6개 공원 온라인 실시간 예약 시스템 운영

본촌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등 6개 공원 대상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공원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약 대상은 △본촌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신용빛고을근린공원 △일곡제2근린공원 △영산강대상근린공원 △용흥어린이공원으로 공연장이 설치된 6개 공원이다.

그동안 공원 이용객들은 문화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 예약현황 전화 확인, 신청서 전송, 이용 허가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공원시설 예약현황을 조회하고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지난달 말 구축했다.

예약시스템은 북구청 홈페이지 예약신청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돼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기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내 모든 공원의 위치와 면적, 시설 등 주요 정보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일정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공원시설을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스템 이용상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