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학생·보직교수, 담양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전원 기자
(담양=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보직교수들이 전날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마을회관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규현 전남도의원(담양2)과 안창수 경상마을 이장의 제안으로 전남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지역에 봉사하는 더불어 삶 '끼'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조명래 교무기획처장 등 보직교수들이 강의가 없는 시간에 마을을 찾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마을회관 벽화 그리기는 총 30여m의 외벽에 가을 농촌풍경을 주제로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디자인컨셉을 개발, 오전에 밑그림을 그리고 오후에 도색작업을 진행해 완성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본 마을주민은 "마을의 명물이 탄생했다"며 좋아했고 하루종일 땀흘리며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손수 차린 점심과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산업디자인과 2학년 문해은 학생은 "맑고 쾌청한 날씨에 경치 좋은 경상마을에서 학과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기쁜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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