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잠든 같은 교회 여성신도 폭행하고 성폭행 시도한 40대 구속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같은 교회 신도를 폭행하고 성폭행하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준간강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쯤 광주 남구 월산동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이든 30대 여성 B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거부하자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당일 이들의 고성을 들은 이웃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서구 소재 교회를 출석하는 A, B씨는 지인 관계로, 연인 사이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