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촌진흥사업 본격 추진…7개 분야 41개 사업 41억 투입

전남 보성군청 전경. 뉴스1 DB
전남 보성군청 전경. 뉴스1 DB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은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농가 경영 개선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농촌자원 발굴 등 총 7개 분야 41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보성군은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지 실태조사를 진행해 지난 3일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73개소 농가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추진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미신청 사업은 재공고 후 심의회(서면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진흥 신기술보급사업을 현장에 보급하고 확산해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관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