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춘란 한자리에'…화순군 18일 한국난 명품 전국대회 개최

구복규 군수 "한국난 대중화와 소득자원화 기대"

제29회 한국난 명품 전국대상 대상 홍화소심(화순군 제공)/뉴스1

(화순=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하니움 문화스포츠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한국난 명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과 가을에 한국난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대회를 더욱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춘란·풍란·석곡·한란·희귀란 등 1000점이 전시되고, 98점에 대상 등을 시상한다.

개막 전날인 17일 출품 접수와 심사가 이뤄지고 18일 오후 2시 개회식에서 우수작 시상이 이뤄진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은 이번 전국 전시회를 통해 한국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반려식물로 각광받도록 다양한 난 관련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한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전시회로 난의 보고 화순군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난의 대중화와 소득자원화로 발전시켜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