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장성군 공약 이행 26.7%로 속도…신속집행 박차
김한종 군수 "내실 있는 사업 추진…군민 행복시대 실현"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김명신 장성부군수 주재 '공약사업·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장성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5건으로 이 가운데 2월 현재 6건(26.7%)의 공약을 이행했다.
먼저 지난해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 지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추경예산안 134억원이 가결되면서 총예산 6016억원을 확정지었다. 군은 올해 예산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다.
읍면 생활민원예산도 종전 10억원에서 23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 민원 처리 시간이 감축됐다.
중앙부처와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해 세종사무소도 설치, 각종 국고사업 관련 정보 수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한다.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효도권 증액(연 30만 원) △청소년수당 지급(연 7만~10만 원) △대학생 무상교육 △8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장제비 지원 등이 관련조례 제·개정을 마치고 하반기 시행된다.
부지 매입이 필요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잔디특화공원 조성 △아열대식물원 건립 등은 위치 선정과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신속집행 817건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군은 행정안전부 목표인 2438억원보다 많은 2551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적극활용지침에 입각해 각종 물품 선구매,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예산 6000억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