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40억 확보

무안노인요양병원, 보건진료소 11곳 내년 사업 실시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무안군 보건소/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이후 10년 이상 경과한 보건소, 의료시설, 어린이집 등 노후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과 보건진료소 11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하반기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건축물들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향상과 더불어 노후시설 개보수도 함께 추진된다.

앞서 지난해는 망운보건지소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물의 단열, 설비 등의 성능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