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조기폐광 화순탄광, 정부지원 필요"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기폐광 대비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 군수는 △퇴직 근로자 추가 특별위로금의 정부 예산 반영 △화순광업소 소유부지 매입비(90%) 국비 지원 요청 △화순탄광 체험형 관광단지 개발계획 용역 추진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2023년 화순광업소, 2024년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삼척 도계광업소를 잇따라 폐광할 예정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 군수는 "대체산업 육성 등 대안 마련을 위해 중앙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화순광업소 폐광이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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