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시책 성과…4개 공모사업 선정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가 고령화에 대응해 지역 농업을 선도할 '2022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시책'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결실을 맺고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례군은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사업,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 공모사업에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3개소 1억5000만원),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1개소 2200만원),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4개소 1억3000만원),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1개소 2000만원)에 선정됐다.
청년농업인 강미선(마산면)은 양갱을 상품화하고 브랜드를 개발해 양갱 체험공방을 조성했다. 박창민(용방면)은 초피를 활용한 가공상품 연구‧개발을 통해 초피맛 간장, 초피 시즈닝(3종), 초피 육포를 상품화했다. 출시된 청년농업인의 가공상품은 지역 내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은 하반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사업(5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가 고령화에 대응하며 미래 농업 경쟁력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 시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제활동, 정책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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