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030명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2472명 줄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2.9.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2.9.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3일째 5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2235명, 전남에서 2795명 등 총 50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았다.

지난달 31일 5866명, 지난 1일 5977명에 이어 3일째 5000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7502명(광주 3357명, 전남 4145명)에 비해 2472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2223명은 국내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62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병원 입원 치료 환자는 26명이다.

집단감염은 복지시설과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동구의 한 병원에서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또 남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7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전남 확진자 중 2790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6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469명, 여수 462명, 목포 380명, 광양 252명, 나주 205명, 무안 109명, 화순 86명, 영광 78명, 해남·고흥 각 77명, 담양 72명, 영암 71명, 보성 64명, 완도 62명, 곡성 60명, 강진 49명, 구례 43명, 함평 42명, 장성 38명, 장흥 36명,신안 32명, 진도 31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61개소에서 1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73명이 감염돼 34.8%를 기록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