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대덕~관산~용산' 구간 1일부터 임시 개통

추석맞아 귀성객·성묘객 교통편의 도모

국도 23호선인 장흥 대덕~관산~용산 구간/뉴스1

(장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대덕~관산~용산을 잇는 국도 23호선 도로 시설개량 공사 구간을 1일부터 임시 개통했다.

대덕~관산~용산간 도로 공사는 총 53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터널 1개소, 교량 6개소, 교차로 7개소 등 총 10.12㎞의 도로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예정이다.

군은 이번 추석명절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시행을 맡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추석 명절 전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국도 23호선은 정남진물축제, 토요시장,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등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많은 교통량에 비해 노견이 없고 도로 시설이 노후돼 군민들과 이용자들의 시설개선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은 오랜 숙원사업 구간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도로 기반시설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