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2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내 16개 시·군 600명 참가

8월27일 전남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해남 우슬경기장 전경/뉴스1 ⓒ News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오는 2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전남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은 유년시절부터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가족이 함께하며 즐기는 체육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열고 있다.

도내 16개 시·군 초등학생 600여명이 참가 예정인 해남 대회는 경쟁 중심의 체육활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겁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참여형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시·군별 생활체조 경연을 시작으로 림보, 단체줄넘기, 깃발레이스, 풍선기둥세우기, 파도타기 릴레이 등 생활체육 6개 종목을 비롯해 셔플보드, 스포츠스태킹, 페이스페인팅, 원터타투,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가 대회 주인공인 점을 고려해 개회식은 에어샷 세미머니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벌룬쇼(비눗방울 공연)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8일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참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