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10일 이화아카데미 개최
이번 아카데미는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를 초청해 ‘고객을 사로잡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매출 올리는 고객 응대법, 가맹점주에서 최고 경영자에 오르기까지 성공스토리와 신신자만의 경영철학 등이다.
10년 전에 60~70개 가맹점이 있던 4개 족발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신신자 대표'만의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신자 대표는 1996년 남편이 운영하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접 생활 전선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되어 창업시장에 뛰어 들었다. 처음에는 사업 경험이 없어 고전했지만 다른 족발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장까지 지어 제품의 판로를 다양하게 했다.
그 예로 식객 브랜드를 출시해 한달 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으로 시작한 장충동왕족발을 국내 최대 족발 프랜차이즈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화 아카데미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62-360-910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의준 청장은 "잠깐의 친절과 미소가 사업의 승패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