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월말까지 읍·면 2940명 대상 농업인 실업교육

부여군청 전경./뉴스1
부여군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업교육을 시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읍면별 2940명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1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과 연계한 집합교육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벼, 고추 이외에도 부여군 대표 작물인 수박, 왕대추, 포도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가 사례분석,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기술 보급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지역 특화작목 중심 품목별 교육과 함께 경영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농업행정과 연계한 농업과학 기술정보 시스템, 공익직불제 교육, 농업경영체 등록 등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한다.

부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술경쟁력 있는 강한 부여농업 실현은 물론 농업의 흐름과 신기술을 확인하고 농업인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