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보건복지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유성선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겨울철을 맞아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유성선병원을 포함해 9곳이 추가 지정됐다.
유성선병원은 앞으로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를 우선 수용하며, 광역상황실과 협력해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유성선병원은 내년 증축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중환자실, 응급실 등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진료 과목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순 병원장은 “이번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중증응급질환 치료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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