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수로 측도 1단계 데크길 시민에 개방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대청호수로 측도 1단계 구간 데크길 조성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청호수로 측도 설치 사업은 대청호를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1단계 구간은 비룡동 줄골~새동네 0.7㎞ 구간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측도는 대청호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데크길로 조성됐으며, 구간 중간에 포켓 쉼터를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했다.
구는 내년부터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머지 2단계 2.6㎞ 구간(비룡동 새동네~마산동 말뫼)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나머지 대청호수로 측도가 완공되면 대청호오백리길과 연계돼 걷는 길과 자전거 길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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