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올해 274명에 청년 창업·창직 지원

매출 200% 상승·특산물 활용한 창업 성공

충남 창업 청년들이 17일 열린 ‘창업·사업확장 지원 성과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신보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청년 창업·사업확장 지원’ 사업을 전개해 동네 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배달·판매하는 카페인 공주의 샐러드온은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추가 매장 2개 개설, 1호점 매출 200% 상승, 직원 3명을 고용했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는 베이글 전문 디저트 카페로 제조 공간을 확장하고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을 163% 신장시켰다.

서산 읍성닭강정 이승우 대표는 신용보증 지원에 힘입어 지역특산물인 서산 생강으로 만든 조청을 활용한 닭강정 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IT분야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마다하고 귀향해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청년 창업으로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강태희 충남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며 “내년에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