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직원에 4%대 대출금리 지원…하나은행과 협약

충청남도 공무직원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장명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장, 김태흠 지사,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대전충청본부장./뉴스1
충청남도 공무직원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장명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장, 김태흠 지사,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대전충청본부장./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9일 하나은행과 '충청남도 공무직원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공무직원에 대해 4%대 대출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대전충청본부장, 장명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장이 참석했다.

공무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건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충남도가 전국 두 번째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대폭 낮춘 '충남형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하며, 대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서울보증보험 증권을 담보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무직 금리 신용대출은 최대 1억 6000만 원, 금리는 4.24%, 서울보증보험 담보대출은 최대 5000만 원, 금리는 최저 4.45%다.

김 지사는 "공무직원 복지 향상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