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중·고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단장…“학생 만족도 높아”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체육중·고교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설계에 참여하고 3년간 기다려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단장했다.
4일 대전체육중·고교에 따르면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로 선정돼 학교 구성원의 요구와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도서관을 학교 입구에 배치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설계했다.
또 건물 가운데 중정을 만들어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디자인했다. 각 층에는 홈베이스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석중 대전체육중·고교 교장은 “대전체육중·고교의 교육 가족이 3년 동안 함께 설계하고 기다려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학교 구성원들이 원하는 모습대로 완성돼 뜻깊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대전을 대표하는 체육 영재로서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애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체육중·고교는 지난 3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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