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전공의 급여 인상…최대 17.4%↑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전공의 급여를 연차별 최대 17.4%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가나 지자체 지원이 아닌 병원 자체 재원으로 이뤄졌으며 급여는 지역 내 대학병원 중 최고 수준이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해 말에도 전공의 급여를 6%를 인상하고 각종 수련 보조 수당을 신설한 바 있다.

김하용 원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전문의의 길을 걷고자 본원을 택한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38명, 인턴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전공의의 경우 9일까지이며, 인턴은 2025년 1월 22~23일이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