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아람코, 이산화탄소·지속가능 에너지 기술 워크숍 열어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아람코 본사 연구센터와 ‘Aramco-KAIST 이산화탄소 연구센터’에서 이산화탄소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Aramco-KAIST 이산화탄소 연구센터’는 KAIST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 연구센터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직접 공기 포집, 수소 저장,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연구센터는 매년 다양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50건 이상의 국제 학술 논문 및 8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발표했다.
특히 작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평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정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스펜테크에 성공적으로 이전한 바 있다.
정희태 센터장은 “KAIST는 오랫동안 아람코와 연구에 대한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KAIST-아람코 간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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