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장 기업 총 62개로 늘어…㈜토모큐브 신규 상장

상장기업수 인천·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토모큐브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이충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11.7/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대전지역 기업이 총 62개로 늘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3차원 현미경 광학기기 및 의료장비 제조·판매 전문 기업인 ㈜토모큐브가 이날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로써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전 기업은 총 62개로 늘었다. 이는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지역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57조원으로, 6대 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 비수도권 광역시 중 1위에 해당한다.

역대 대전의 상장 기업 수는 민선 6기 11개, 민선 7기 14개, 민선 8기 현재 14개로 올해 들어서만 8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상장 절차 중인 지역 기업들이 대기 중에 있어 최근 대전 기업의 상장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대전의 상장기업 증가세는 대전의 경제 체질이 일류경제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 유망기업들이 대전에서 꿈을 키우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