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한밭도서관 11~12월 북큐레이션 인기도서 전시

한밭도서관에서 책 읽는 시민들. /뉴스1
한밭도서관에서 책 읽는 시민들.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밭도서관은 11~12월 북큐레이션으로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 대출도서 등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책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2자료실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포함 11, 12월 추천 도서를 전시하며 6개의 코너로 상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키워드로 보는 책'은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인류 최초로 100세 시대를 살게 될 퇴직기 중장년층에게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도서를 추천한다.

'이달의 작가'는 손바닥문학상,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작가상 등 문단에서 촉망받는 신예 이슬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수필, 칼럼, 서평, 인터뷰,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 코너는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 대출도서를 소개한다.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에서 분석한 1위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상반기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외 문학상 수상 작품 60권, 매월 사서가 직접 고른 추천 도서,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도서 등 북큐레이션을 한밭도서관 제2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