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7도·공주 5.5도…충남 아침최저 대부분 5도 안팎

5일 충남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5일 충남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5일 충남 천안과 공주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천안의 아침 최저 기온은 4.7도, 공주는 5.5도까지 떨어졌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다.

또 청양 4도, 계룡 4.8도, 홍성 5.5 도, 서산 5.6도, 부여 5.8도, 서천 5.9도, 아산 6.3도, 금산 7.4도 등 충남 대부분 지역도 4~7도로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6도가량 낮은 14~15도에 머무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공기 남하로 인한 추위가 7일까지 이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와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