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케스트라 17일 윤성규 지휘 '가을 정기연주회'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KAIST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 오후 5시 한국과학술원(KAIST) 대전 본원 대강당(E15)에서 제32회 가을 정기 연주회 '로맨틱 데이드림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AIST 오케스트라는 1992년 창단해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KAIST 직속 산하 특별자치기구로서 KAIST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직원, 교수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KAIST의 공식 연주 단체다.
KAIST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취와 협동심을 기르고, KAIST 구성원뿐만 아닌 대전 시민의 문화생활 및 예술 정서 함양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 타 대학과의 교환 연주,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합동 공연, 예술의전당에서의 Winter Festival 연주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정상급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KAIST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음향이 어우러진 러시아 낭만주의의 강렬하면서 섬세한 감성을 지닌 곡들을 준비해 관객에게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KAIST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1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Op.18, 2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1번 Op.13 순으로 진행한다.
윤성규 KAIST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번 공연을 이끈다.
윤성규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Violin)를 졸업하고, Russian Gnesin’s Academy of Music 오케스트라 지휘자 과정을 이수한 이후 The State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대전시립교향악단, 오페라 '보석과 여인', 다수의 기획·초청연주 지휘를 했다.
이번 공연의 피아노 협연자인 위대현 피아니스트는 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KAIST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박창수 하우스 콘서트 출연, 대전 아트오케스트라 협연, 교내외 다수 독주 및 실내악 연주회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온라인 예매를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15일까지 해야 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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