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셜벤처 3개사, 미국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참가
건강·안전보건분야 혁신기술 보유한 유망기업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에 위치한 소셜벤처 3개사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24'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30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대전시와 대전혁신센터 주관, 임팩트스퀘어가 운영하는 ‘2024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를 통해 선발된 대전 소셜벤처 3개가 Social Value US(소셜밸류 유에스)와의 교류회를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선발된 3개사 스트레스솔루션, 에이트마진, 테바소프트는 건강, 안전보건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로,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각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지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더 깊이 파고들기: 시스템 변경 촉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교육, 건강, 인공지능(AI) 등 8개 주요 트랙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Social Value International(소셜밸류 인터내셔널)의 미국 네트워크인 Social Value US와의 교류회가 별도로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임팩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교류회는 SOCAP24에 참가한 대전 소셜벤처 3개사 및 대전혁신센터, 임팩트 스퀘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각 조직을 소개하고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3일간 다양한 해외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운영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살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참여 3개사는 해외 시장에서의 전략적 접근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필요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얻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기술적으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팀들이 많으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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