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하반기 인문학콘서트 시인 정호승·천문학자 심채경 초청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뉴스1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 하반기 무대에 시인 정호승과 천문학자 심채경이 나선다.

정호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 시인으로 24일 '노래가 있는 정호승의 시 이야기’를 주제로 가을날의 서정이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첨성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문단에 나왔고 현재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11월 1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천문학자 심채경이 ‘알 수 없어서 더 신비로운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계 및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문학콘서트는 올해 ‘예술과 과학이 서로에게 던지는 화두’를 주제로 공감과 감동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