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 운영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경계’ 발령 기준(10,000세포/mL)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른 것이다.
금강환경청은 문의 수역 조류감소 원인으로 가을비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 유해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 및 수온 저하로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당분간 현상유지 내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희송 청장은 “기온하강 등으로 조류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처리강화, 녹조 제거활동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