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경제활동 못하는 근로자에 상병수당 하루 4만7560원 지급
14일부터 신청…최대 150일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
- 이찬선 기자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상병수당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에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 처음으로 수행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홍성을 포함해 강원 원주, 전북 전주, 충북 충주 등 전국 14개 지자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군이 실시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신청 대상은 관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업자로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판정된 기간 하루 4만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150일이며 최대 713만 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이 가능하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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