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 달 살이’ 성과…참여 청년 3명 취업 성공·지역 정착

14명 중 2명 취업·1명 일가족 전체 지역 이주

서천군 한달 살이 프로그램 '서천 어때' 에 참여한 청년들이 퇴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 뉴스1

(서천=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실시한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인 ‘서천 어때’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장항 아우름스테이에서는 전국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천 어때’의 퇴소식이 열렸다.

이들은 18~34세 청년으로 지난달 2일부터 한달 간 장항 아우름스테이 숙소에서 머물며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 관내 기업 탐방,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 중 2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또다른 1명은 일가족 전체가 지역에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정착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