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NGO단체 '기후위기 대응 걷기대회' 9일 개최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제1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걷기대회.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NGO센터와 천안시민사회네트워크는 오는 9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천안시청 주변 약 5㎞ 거리를 걸으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천안시민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아동·청소년 5000 원, 영유아 등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1회용 물티슈 대신 손수건이 제공되고 1365 자원봉사 시간 등록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기간에는 천안농부시장 로컬마켓, 미니버스킹 공연, 에너지 자전거 체험, 양말목 공예,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김재숙 천안NGO센터장은 "올해 여름 경험한 최악의 폭염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늦기 전에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함께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