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만세보령문화제·27회 보령예술제 4일 개막

보령시민 화합의 장이자 향토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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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시민 화합의 장이자 향토문화축제인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오는 4일과 5일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세보령문화제는 4일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시민경축음악회(진성·박군·금잔디·복지은·지원이 출연), 5일 △민속‧참여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1988년 시작된 만세보령문화제는 2000년부터 격년제 행사로 변경됐고, 2018년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다시 열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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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제27회 보령예술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총 보령지회가 주관하는 보령예술제는 ‘보령 예술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4알부터 6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천역 광장,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아트프리마켓 △청소년미술실기대회 △새싹동요제 △퓨전국악공연 △청년예술단 공연 △김종서밴드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문화제와 보령예술제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모두가 즐기는 문화와 예술의 풍성한 향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