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본부·북대전농협, 돌봄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지원

  농협 대전본부 및 북대전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돌봄 어르신의 노후 주택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농협 대전본부 제공)/ 뉴스1
농협 대전본부 및 북대전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돌봄 어르신의 노후 주택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농협 대전본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농협 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와 북대전농협(조합장 심청용)은 지난 4일 관내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돌봄 어르신께서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실사를 거쳐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판교체, 도배 등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한 어르신(83세)은“집이 많이 낡아 생활이 불편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리를 엄두내지 못했었다”며 “농협의 도움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청용 북대전농협조합장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이 의외로 많으시다”며 “이들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센터’는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