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셰프 군단' 출격…예산 맥주축제 35만명 몰렸다
더본코리아 협업…방문객 작년보다 11만명 늘어
풍차·그릴 바베큐 인기…상인회도 착한 가격 동참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개최한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방문객 35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에서 개최한 맥주 페스티벌에 35만명이 방문해 작년 대비 11만명이 증가했다.
‘이번엔 통닭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와 풍차 바비큐, 그릴 바비큐 등 요리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또 더본코리아의 셰프 20여명이 상주해 맛을 선보였으며,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맥주 애호가들이 줄을 이었다. 유명 밴드와 DJ 9팀이 참여한 여름밤 라이브 공연과 맥주 시음 코너가 호응을 받았다.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도 착한 가격 동참과 청결,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영해유’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됐다.
최재구 군수는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차량통제로 불편함을 감수한 지역민과 상인들, 백종원 대표를 비롯한 더본코리아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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