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홍도동의 딸' 펜싱 女단체전 은메달 전하영 환영식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2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샤브르 단체전 은메달리시트 전하영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뉴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2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샤브르 단체전 은메달리시트 전하영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뉴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는 12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샤브르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전하영 선수(서울시청)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전하영 선수의 어머니 한순화 씨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값진 은메달을 따낸 전하영 선수를 뜨겁게 환영하며 축하했다.

전하영 선수는 동구 홍도동 출신으로 부모님 등 가족이 현재 홍도동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윤지수(서울시청)·전은혜(인천 중구청)·최세빈(전남도청) 선수와 팀을 이뤄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하영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202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윤지수(서울시청)·전은혜(인천 중구청)·최세빈(전남도청) 선수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명감으로 올림픽 한 경기 한 경기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전하영 선수가 소중하고 값진 결실을 보게 돼 너무나 기쁘고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다음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한 명의 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