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최순규·김기창·김기숙 씨

사진 왼쪽부터 최순규, 김기정, 김기숙 씨.(천안시청 제공)
사진 왼쪽부터 최순규, 김기정, 김기숙 씨.(천안시청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제41회 천안 시민의 상'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로 최순규 전 천안청수고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김기창 천안문화재단 이사가 문화예술 부문, 김기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이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천안 시민의 상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부문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진다.

최순규(60) 씨는 32년 6개월간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 생활지도, 한국스카우트 활동, 문화재 현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창(76) 씨는 '천안여성백서' 등 천안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천안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천안향토사연구회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보존·전승에 기여했다.

김기숙(71·여) 씨는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유총연맹 운영위원 봉명위원장, 사회봉사단체인 은하라이온스클럽,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진흥,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천안 시민의 날, 천안 시민의 종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