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전국 숲체원서 가족 특화 프로그램 운영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가족을 위한 이색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7~16일 유아의 신체 발달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중 스트레칭, 거품 놀이 등을 포함한 '아이 물조아!' 프로그램 △2~31일 ‘숲속 버블 샤워’를 포함한 기간 한정 특별 프로그램인 '토닥토닥임(林): 썸머 포레스트'를 진행한다.
국립횡성숲체원은 11~12일 지역소비상품권 연계한 국순당 술빚기 체험, 숲 오감 체험 등 가족 특화캠프 '느림보 숲여행'를 운영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17~18일, 24~25일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원과 함께 방동 윤슬거리, 봉덕사를 함께 관광하는 농‧산촌 자원 연계 숙박형 시티투어 ‘대전 스테이’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칠곡숲체원은 10~11일, 17~18일 곤충에 관심 있는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야간 숲 및 곤충 탐험과 도자기 체험, 물놀이 등 ‘칠곡 칠색(色)-까만 숲, 까만 밤, 까만 친구들’을 진행한다.
국립나주숲체원은 8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카트레이싱 체험, 금성산 계곡 생태 물놀이 나주읍성 절굿대 떡 체험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산촌 방학’을 진행한다.
국립장성숲체원은 3일부터 24일까지 5회에 걸쳐 전남지역 초등학생·가족을 대상으로 숲 오감 체험, 편백 베개 만들기,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가족캠프’ 를 운영한다.
여름맞이 특화프로그램 예약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산림복지시설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체험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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